모바일 산업 활용성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는 백서가 나왔다.
한국모바일기업진흥협회(이하 협회·회장 김동민)는 모바일 산업 현황과 이슈, 타 산업 융합과 관련한 기술·시장·정책동향을 담은 ‘기업서비스산업, 모바일의 침공 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헬스케어, 스마트홈 등 모바일 융합 분야 다양한 국내외 정보를 수록했다.
백서 발간은 중소기업청 ‘기업서비스 연구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 산업에 ‘침공’으로 부를 만큼 큰 영향을 미치는 모바일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중소기업의 모바일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참고서다.
백서는 총 5개장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제조업에 기반을 두고 모바일 융합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분야로 ‘헬스케어’ ‘스마트홈’ ‘스마트카’를 선정했다. 모바일 관련 서비스는 ‘핀테크’와 ‘스마트교육’으로 구분했다. 일선 현장에서 모바일 활용 현황을 살펴보는 ‘기업현황조사자료’도 수록했다.
협회 관계자는 “기존 백서는 ICT 분야에 모바일을 일부 담아내는 데 그쳐 체계적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다”며 “‘기업서비스산업, 모바일의 침공 백서’는 이론에만 치우치지 않고 실용적 도움을 주고자 구성해 산업 각 분야 모바일 활용성을 살펴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기업서비스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중심으로 백서 배포를 시작했다. 협회 홈페이지(kmepa.or.kr) 회원 가입 후 PDF로도 받아볼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