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메르스 허위사실 유포, 피의자 검거 후 수사 진행..'범인은 공무원?'

검찰 메르스 허위사실 유포
 출처:/ YTN 캡처
검찰 메르스 허위사실 유포 출처:/ YTN 캡처

검찰 메르스 허위사실 유포

검찰 메르스 허위사실 유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11일 검찰의 수사 진행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11일 경찰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유언비어 8건에 대한 피의자를 검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거된 유언비어 피의자는 `부산 모 병원에 메르스 환자가 입원 중`이라는 내용을 유포한 A(34)씨와 `경기 광주 모 병원에 메르스 환자가 격리 중`이라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B(49)씨, 안양시 메르스 접촉자 명단 공문을 외부로 유출한 공무원 C(38)씨 등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정보가 공개된 이후에도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에 게시되고 있는 메르스 관련 각종 글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