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연구원(원장 허경)이 15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소재 대구주행시험장 내에 그린카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 준공식을 갖고 연구개발(R&D)과 기업지원을 시작했다.
그린카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진행하는 ‘지능형 그린카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사업비 337억원)’ 일환이다.
센터는 연면적 5260㎡ 규모로 연구동(3373㎡)과 시험동(1887㎡)으로 구성돼 있다. 총 공사비는 145억원이다.
연구동에는 40석 규모 세미나실과 100석 규모 회의장이 마련돼 인근 중소중견기업에 개방될 예정이다. 시험동에는 그린카 핵심부품 개발에 필요한 성능평가 장비와 지능형 자동차 기술개발용 평가장비 및 소프트웨어(SW) 등 총 22종 장비를 갖췄다. 장비 구축에 든 예산은 총 170억원이다.
센터로 자리를 옮긴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앞으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기술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사업과 R&D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