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연복, "37년동안 나하고 살아주느라 고생했어" 사랑 고백

힐링캠프 이연복
 출처:/ SBS '힐링캠프' 캡처
힐링캠프 이연복 출처:/ SBS '힐링캠프' 캡처

힐링캠프 이연복

`힐링캠프` 이연복이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대세 셰프 이연복과 최현석이 출연해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의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최현석은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녹화 중 아내를 향한 세레나데를 불렀다.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이연복은 "나도 프러포즈 할래. 나도 프러포즈 못했어"라며 "나는 노래는 못 하고 영상편지를 쓰겠다"고 전했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이연복은 아내를 향한 영상편지에서 "은실아, 37년 동안 나와 살아주며 내가 고생만 시켰잖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해. 내가 다 시켜줄게. 사랑해 은실아"라고 말해 시청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힐링캠프 이연복 소식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연복, 진짜 감동하셨겠다", "힐링캠프 이연복, 행복하세요", "힐링캠프 이연복, 음식 먹어보고 싶다", "힐링캠프 이연복, 아내분 우셨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