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가 6개월 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대회는 임베디드SW 관련 국내 유일 경진대회다. 지난 12년간 1만8000여명이 참가했다.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임베디드SW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우수 인재 참여를 장려해 국내 임베디드SW 산업계 인력난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
대회는 프로그래밍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부문에 해당하는 개발 장비를 지급하고, 맞춤 교육을 실시해 개발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총상금 2000만원을 제공해 수상자 개발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대회는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참가자를 공모한다. 예선(7월)과 본선심사(10월)를 거쳐, 11월 17일 결선대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eswcontest.com)를 참고하면 된다.
협회는 “정부에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발표하며 제조업 관련 SW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임베디드SW 전문 인력 부족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대회를 통해 인재 부족을 해소하고 나아가 세계 임베디드SW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고급 인재로 성장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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