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병원 방문 기록 없으면 '메르스 검사'도 못 받아..'왜?'

대구 메르스
 출처:/ JTBC 캡처
대구 메르스 출처:/ JTBC 캡처

대구 메르스

대구 메르스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메르스 검사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그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일반 시민들은 증세가 있어도 중동을 다녀오거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에 간 적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 시민은 "용인시에서도 확진자가 두 명이 나왔는데 병원 간 적 있는지 묻더니 집에 가라더라. 아예 배제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15일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150명으로 현재 격리된 인원은 5216명이다.

대구 메르스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국 광역지역 가운데 메르스 환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은 4곳으로 줄었다. 현재 메르스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광역은 인천, 울산, 전남, 제주다.

아직 지역 감염을 통한 전파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지역 감염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