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게임마케팅 보여준 `with 네이버` "중소업체와 손 잡는다"

네이버가 상반기 강력한 게임마케팅 파워를 증명한 ‘with 네이버’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네이버는 ‘with NAVER’ 프로젝트 세 번째 게임으로 핀콘이 개발한 ‘엔젤스톤’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력한 게임마케팅 보여준 `with 네이버` "중소업체와 손 잡는다"

네이버는 2월 넷마블게임즈와 제휴를 맺고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2개 게임 공동 마케팅을 골자로 한 ‘with NAVER’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레이븐 with NAVER’는 출시 5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엔젤스톤은 기존 모바일 RPG게임과 차별화된 시스템과 화려한 액션, 깊이 있는 스토리를 갖춘 하드코어 RPG다. 지난 3월 북미에서 데모버전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다음 달 말 론칭을 목표로 이용자 관심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한층 강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핀콘과 함께 네이버 마케팅 플랫폼, 노하우 등을 활용해 다양한 광고와 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억500만명이 넘는 월간 이용자를 보유한 라인과 협력해 7월 말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마카오 지역의 해외 이용자에게 게임을 동시에 선보이며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나간다.

유승재 네이버 마케팅센터 이사는 “with NAVER는 대형 게임사뿐만 아니라 핀콘과 같이 경쟁력을 가진 중소 개발사와도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마케팅 플랫폼으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다음 달 엔젤스톤 사전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다해 또 한 번 모바일 게임 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