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는 오는 22일부터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정부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계획’에 따른 이전이다.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으로 진주혁신도시를 본원으로 저작권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 종합민원센터에서도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주 본원에는 사무처, 정책연구실, 저작권정보센터, 공정이용진흥국, 교육연수원과 종합민원실을 설치하고 151명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용산에 위치한 서울 센터는 등록·상담·감정·임치·조정 등 저작권 서비스와 저작권 교육 장소로 활용된다.
위원회는 지방이전을 계기로 조직개편 단행, 인력 재배치를 통해 저작권 환경변화에 따른 저작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새로운 저작권 문화가치 창조 기반 조성과 대국민 저작권 서비스 확대 등이 중점 추진 대상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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