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의료기기·진단시약류 등을 만드는 나노바이오시스와 잉크리본·인화지 등을 생산하는 씨앗이 코넥스시장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나노바이오시스, 씨앗의 코넥스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하고 22일부터 매매거래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나노바이오시스는 기타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교수 출신인 김성우 대표가 2009년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매출은 10억여원으로 작은 편이지만 최근 메르스 감염 여부를 30분 내에 판별하는 진단키트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높다.
주당 평가가격은 9000원으로 종목코드는 A214610이다. 대우증권이 지정자문을 맡았다.
씨앗은 2006년 설립한 기타 화학제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은 178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평가가격은 513원으로 종목코드는 A103660이다. 지정자문인은 키움증권이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