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사 베셀이 19일부터 코스닥시장으로 옮겨 거래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16일 LCD·OLED 자동화 장비 제조업체인 베셀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거래소는 또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하나머스트5호기업인수목적과 대신밸런스제1호기업인수목적의 코스닥 상장을 승인하고 18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셀은 코넥스 상장기업으로는 7번째 코스닥시장에 이전상장하는 기업이 된다.
2004년 설립한 베셀은 디스플레이(LCD, OLED, TSP)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디스플레이 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투자 확대로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569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주당발행가는 9000원, 공모금액은 54억원으로 코스닥시장 기술성장기업부에 소속된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