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의 메뉴를 더 정확하고 맛있게!
요리방송인 ‘쿡(cook)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그 흔한 가스레인지 하나 없이 가장 불편하고 원초적인 방법으로 한 끼를 만드는 tvN의 ‘삼시세끼’가 화제다. 프라이팬으로 변신하는 가마솥 뚜껑, 맷돌 아메리카노, 직접 만든 화덕 오븐 등 현란한 요리 솜씨나 특별한 식재료 없이 요리를 만들기에 ‘삼시세끼’표 요리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요리앱 이밥차앱은 빠르게 지나가는 방송화면으로 레시피를 제대로 보지 못하거나 재료 분량을 몰라 맛내기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삼시세끼 전용관’을 개설했다.
이밥차앱은 판매부수 1위 요리잡지 ‘2천원으로 밥상 차리기(이밥차)’에서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170만 누적 다운로드의 인기 요리앱이다.
삼시세끼 전용관은 다소 모호했던 재료 분량을 알려주고 재료를 넣는 타이밍이나 양념 비율 등 조리 포인트를 짚어준다. 밥숟가락, 종이컵 계량으로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매주 방송된 인기 메뉴 레시피가 업데이트된다.
일례로 삼시세끼 정선편 3화의 저녁 메뉴였던 솥뚜껑 샤브샤브의 경우 채소를 넣고 양념을 더하지 않아야 한다. 채소의 수분이 빠져 나와 싱거워지지만 국물이 졸아들면서 다시 간이 세지기 때문에 중간 중간 맛을 보면서 물을 조금씩 더하는 것이 포인트다.
또 삼시세끼 정선편 4회의 쇠고기 미역국은 찬물에 쇠고기를 헹구는 과정을 생략해야 육즙과 영양 성분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키친타월에 밭쳐 가볍게 핏물만 제거해야 한다.
삼시세끼 전용관은 지금 방송되고 있는 시즌2의 레시피 뿐만 아니라 시즌1 어촌편의 인기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같은 재료로 다르게 요리해보는 이밥차의 레시피는 남은 재료까지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결혼 2년차 주부 김모(35)씨는 “삼시세끼에 나오는 요리들은 짐작으로만 따라했었다”며 “이밥차앱을 통해 정확하게 알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밥차의 삼시세끼 레시피는 7월 중 단행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밥차앱 다운로드 http://2bab.appvista.com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