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엉뚱한 도발 매력으로 유연석을 유혹했다.
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는 극중 백건우(유연석)가 이정주(강소라)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주는 "너한테 안 질 거야. 절대로 안 질 거야"라고 선언했지만, 백건우가 키스를 하자 눈을 감았다. 달콤하게 키스한 백건우는 "거봐 졌지?"라고 이정주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이후 이정주는 작전을 바꿔 백건우에게 술을 마시자고 했고, "오늘 끝까지 가보자. 내가 참는다고 할 때 건드리지 말았어야지. 오늘 밤 내가 널 잡아먹든 네가 여기서 탈출하든 끝을 보자"라고 관능적인 포즈를 과시했다.
이어 이정주는 "너 내가 편하다고 우습게 봤지? 안 참고 막 들이댈 거야. 난 네가 너무 너무 좋거든. 윙크도 쏴주고 키스도 쏴주고, 사랑의 화살도 하루에 백 발씩 쏠 거야"라고 다소 오글오글한 사랑을 고백했다.
그런 이정주가 귀여웠던 백건우는 "아깐 내가 진 거야. 내가 아끼고 애지중지하던 이정주가 다른 남자하고 꽃보러 갔다 왔으니까. 열 받아서 내가 선을 넘었어"라며 "불치병일 때도 상사병일 때도 난 널 계속 애지중지하고 있어. 난 기권"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 소식에 누리꾼들은 "맨도롱 또똣, 유연석 멋있다", "맨도롱 또똣, 로맨틱", "맨도롱 또똣, 져주는 남자 좋지", "맨도롱 또똣, 설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