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다이빙 사고, 정인아 발견 당시 낙하산 줄에 몸 얽혀있어 '1M 저수지서 발견'

정인아
 /출처 정인아 SNS
정인아 /출처 정인아 SNS

스카이다이빙 사고

모델 정인아가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지난 16일 실종 3일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모델 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트레이닝 중 기상 악화로 사고를 당했다. 이후 실종 3일 만인 지난 16일 시신이 발견됐다.

정인아의 시신은 발견 당시 수심 1M 저수지에서 낙하산에 얽혀 있었다. 이에 119 구조대원들이 얽힌 낙하산을 모두 제거한 뒤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조사한 전남 고흥경찰서 관계자는 17일 "사인은 익사로 드러났다"며 "스카이다이빙 점프를 한 뒤 낙하산은 정상적으로 펼쳐졌으나 육지에 착지하지 못하고 수면으로 떨어지면서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스카이다이빙 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카이다이빙 사고, 안타깝다 정말" "스카이다이빙 사고, 좋은 곳으로 가셔서 부디 행복하길"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인아는 시신 발견 당일인 이날 장례 절차에 들어갔으며 빈소는 인천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