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작 `헬로 브라운` 14억 페이스북 사용자 만난다

페이스북은 국내 인기 아티스트 ‘호조(본명 권순호)’가 디자인한 ‘헬로 브라운’ 스티커를 14억명 페이스북 사용자에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헬로 브라운 스티커는 모바일, 데스크톱 PC와 메신저 등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지원된다. 게시물 댓글 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스티커는 페이스북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스티커 스토어를 방문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내 제작 `헬로 브라운` 14억 페이스북 사용자 만난다

사용자는 삽화와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페이스북 스티커로 감정을 자유롭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다. 헬로 브라운을 디자인한 호조는 다양한 인기 스티커를 제작해왔다. 그 중에서도 ‘싸이 강남스타일’ 캐릭터는 K팝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앞서 소개된 페이스북 스티커 ‘휴대폰 소녀 밈’과 ‘대머리 아저씨와 친구들’ 역시 국내 디자인 회사 퍼니이브와 디자이너 nu1t 작품이다.

호조는 “헬로 브라운을 전 세계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헬로 브라운 스티커로 더 풍부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