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에 다미화학이 참여했다.
1989년 설립된 다미화학은 26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화장품 소재 개발, 제조, 판매 업체이다. Gattefosse, Jeen, Kewpie 등 글로벌 업체로부터 국내로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BIO-Alternative를 기반으로 발표와 난용성 가용화 원료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부스 내 텍스처바를 준비해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텍스처바에는 다미화학이 공급하는 다양한 원료를 직접 발라본 후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원료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다미화학은 자체 개발한 발효원료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수입 원료 중에는 프랑스에서 수입한 Gattefosse의 원료에 이목이 쏠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미화학 관계자는 “최근 국내 화장품 시장은 기능과 효능뿐 아니라 제품을 이미지화시키는 기획 콘셉트가 중요한 것 같다”며 “특히 로드샵의 경우 같은 원료라고 해도 누가 더 빨리 출시하느냐에 따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게 국내 화장품 시장의 특징인 것 같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어 그는 “수입무역으로 시작한 다미화학은 2008년 연구소 설립 이후 원료의 수출까지 가능해 졌다. 이에 다미화학은 국내 고객사에게 좋은 원료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끊임없이 공책을 발굴할 계획이다”며 “또 한방원료와 발효원료 등 가장 한국적인 원료를 개발해 중국과 동남아, 더 나아가 미주와 유럽 등 해외 지역에 원료를 수출하는 게 목표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는 아크조노벨, 애쉬랜드, 클라리앙, 다우케미컬, 다우코닝, 디에스엠, 에보니크 등 세계 원료 공급업체와 국내 주요 원료 공급업체 약 200여 개 사가 참가해 관람객을 비롯한 국내외 바이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