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IT융합전 `ITCE` 8월 19일 EXCO서 개막

국내 정보기술(IT) 융·복합 분야 대표 전시회 ‘제10회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ITCE 2015)’가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대구EXCO에서 펼쳐진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모바일, SW, 3D, 스마트카, 스마트워크, 드론 등 최신 ICT융합 기술과 제품이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제10회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가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대구EXCO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ITCE 전시 부스 모습.
‘제10회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가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대구EXCO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ITCE 전시 부스 모습.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LED 전문전시회, 세계 3대 디스플레이 학회 중 하나인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가 동시에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350개사가 700여개 부스로 참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259개사 688개 부스와 비교하면 참가기업이 35%나 늘어나는 셈이다.

올해 ITCE에는 ICT융합 분야 이슈인 드론 특별관과 3D프린팅관이 마련된다. 다양한 드론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 및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 눈길을 끌 전망이다. 드론과 핀테크, 빅데이터 관련 기술세미나, 신제품 설명회,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된다.

ITCE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구모바일융합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북SW융합사업단, ETRI 등 ICT 관련 기관이 기업공동관을 구성한다.

올해 6회째 맞은 ‘LED&Display 전시회’는 가로등과 터널등 특별관, LED 아트전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관객이 직접 조명기구를 구입할 수 있는 아이디어 조명 마켓도 마련된다.

함께 열리는 IMID는 25개국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IMID 디스플레이소재관은 디스플레이 재료, 부품, 분석기기와 완제품을 전시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