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각) 부터 영국 런던 있는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서 ‘갤럭시S6와 가상 현실 헤드셋 ’기어VR‘로 540만년 전 지구 최초의 해양 생태계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데이비드 아텐보로의 최초의 생명’이라는 제목으로 약 15분간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국립 자연사 박물관의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데이비드 아텐보로는 영국의 유명 생물학자이자 방송인으로 15분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나레이션을 담당했다.
관람객은 기어 VR로 지구 최초의 고대 바다 속을 다이빙 하는 경험과 더불어 멸종 변종 생물인 오파비니아, 무시무시하게 생긴 아노말로카리스, 가시 벌레의 모습을 가진 할루시제니아 등 다양한 지구 최초의 해양 생물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마이클 딕슨 영국 국립 자연사 박물관장은 “우리는 관람객이 자연을 경험하는 새롭고 다양한 방법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S6와 기어 VR로 과거 혹은 미래와 같이 불가능한 시점의 여정이 가능해지는 혁신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