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과 금천구청 등 17개소가 무한상상실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작공간인 무한상상실 신규 운영기관 17곳을 선정하고, 7월부터 순차 개소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에는 총 76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이용자 접근성, 전용공간 확보, 사업취지 부합도, 발전계획 등의 기준에 따라 평가해 선정했다.
신규 운영기관은 실험·공방시설을 구비한 거점센터가 들어서는 금천구청,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김천녹색미래과학관 등 6개 기관과 스토리텔링, 아이디어클럽 등 프로그램 단위 소규모 무한상상실을 설치하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인천교육과학연구원, 공군교육사령부 등 11개 기관이다.
무한상상실 활동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도 만든다.
미래부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학교내 무한상상실’, 산업부가 지원하는 ‘창의공작플라자’ 등을 포함한 전국 무한상상실을 활용해 창작활동이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연계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거점 중심으로 운영하던 ‘무한상상실 협의회’를 범부처 협의체로 확대하고, 무한상상실-창조경제타운-창조경제혁신센터로 이어지는 민관 협력 ‘메이커 연합’도 구축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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