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현재상황
메르스 사태가 진정국면에 돌입했다.
2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이날 현재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는 모두 169명이다.
확진자 169명의 유형은 병원 환자 78명(46.2%), 가족 또는 방문객 59명(34.9%), 간호사 11명(6.5%), 간병인 7명(4.1%), 의사 6명(3.6%), 기타 8명(4.7%)이다.
현황을 보면, 메르스에 감염된 채 숨진 환자는 25명이며, 전체 격리자 4035명이며 이중 자가는 3296명으로 25.8%인 1149명 줄었으며, 병원은 1.7%인 13명 줄어든 739명이다.
집중관리병원 대상은 평택굿모닝병원(경기), 건양대병원(대전), 대청병원(대전), 을지대병원(대전), 메디힐병원(서울), 창원SK병원(경남),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동경희대병원(서울), 건국대병원(서울), 아산충무병원(충남), 좋은강안병원(부산) 등 11곳이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지난 주말 3명만 추가돼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집중관리병원`에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은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에볼라 때는 잠복기(최대 21일) 두 배의 기간에 신규환자 발생이 없을 경우 종식 기준으로 삼았다"며 "(메르스 종식 기준도) 다른 감염병 기준을 참고해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르스현재상황에 누리꾼들은 "메르스현재상황, 믿어도 되는건가" "메르스현재상황, 그래도 불안해" "메르스현재상황. 진정기간이라도 조심합시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