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수서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에 티베로 공급

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는 SR(옛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에 ‘티베로’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수서에서 부산과 목포를 잇는 구간 대상이다.

SR는 수도권 고속철도 운행을 위한 한국철도공사 자회사다. 하루 5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서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안정적 운행을 목표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코레일·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원활한 정보 연계도 시스템 구축 핵심이다. 30개 평가항목을 만족하는 엄격한 기술검증(PoC)으로 티베로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도입을 결정했다.

코레일 예약발매 시스템은 티맥스소프트 미들웨어 제품 제우스와 웹투비 등으로 구축된 상태다. 수서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 연계가 용이한 점도 티베로 도입에 한몫했다. 다수 항공·교통.분야 프로젝트로 기술적 노하우를 인정받아 티베로와 함께 미들웨어 제품군도 수서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에 도입된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최근 운송 분야 대형 사업에 티베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세계 물류 트렌드가 변화하는 등 운송 분야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 이번 도입 사례가 성공적인 성과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