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네스, 북미 시장에 PS4용 게임 출시

자이네스(대표 고범석)는 PS4용 콘솔 게임 ‘엔더 오브 파이어(Ender of Fire)’를 23일(현지시각)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

엔더 오프 파이어는 중세시대와 유사한 배경을 적용한 판타지 3D 액션 게임이다. 전방위 전투를 횡스크롤로 즐길 수 있다. 지난 2014 지스타에서 소니코리아 부스에서 데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자이네스는 23일 북미 출시를 시작으로 7월 중 유럽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 내놓는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기 때문에 첫 출시를 북미 시장으로 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이네스가 북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PS4용 게임 `엔더 오프 파이어` 화면.
자이네스가 북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PS4용 게임 `엔더 오프 파이어` 화면.

엔더 오브 파이어는 개발 초기부터 콘솔 중심 멀티 플랫폼을 염두에 두고 개발을 시작했기 때문에 올해 안에 엑스박스 원(Xbox one)용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PC 버전은 세계 최대 PC 게임 다운로드 스토어인 스팀(Steam)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엔더오브파이어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9.99달러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2주동안 14.99달러로 할인한다.

고범석 자이네스 대표는 “국내에서 콘솔용 게임을 만들고 있는 인디 개발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PS4용 게임 출시는 희망과도 같다”며 “북미에서 선보이는 엔더오브파이어가 좋은 평가를 받아 앞으로 국내 인디 개발사가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