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가드 '열풍', 내게 딱 맞는 래쉬가드 고르는 팁은?

래쉬가드 '열풍', 내게 딱 맞는 래쉬가드 고르는 팁은?

최근 래쉬가드의 등장 덕분에 ‘비키니 몸매`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고 있다.

요즘 워터스포츠 전문브랜드 뿐만 아니라 모든 패션브랜드에서 래쉬가드를 출시할 정도로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래쉬가드를 구입한다면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이에 래쉬가드 고르는 법과 유의사항에 관한 팁을 살펴보자.

래쉬가드란 긴 소매 타입의 자외선 차단과 체온 보호 기능을 동시에 갖춘 워터 스포츠용 의류로, 몇 년 전만 해도 수상 스포츠 전문가들만 입는 서핑웨어 중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 연예인들의 화보나 SNS에 자주 등장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고 디자인, 실용성이 부각되면서 스포츠 웨어 업체들도 앞 다퉈 관련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이제 원피스에서 비키니로 이동했던 비치웨어 대세는 래쉬가드로 완전히 굳어지는 분위기다.

래쉬가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능성이다.

래쉬가드는 옷감의 자외선 차단지수인 UPF(Ultraviolet Protection Factor)에 따라 차단력이 달라진다.

워터스포츠 특성상 장시간 야외에 노출이 될 수밖에 없으므로 자외선차단이 완벽하게 되는지, 물에서 나왔을 때 빨리 건조되는지, 그리고 착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사방신축이 가능한 기능성소재를 사용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인터넷에 범람하는 저가용 래쉬가드는 디자인은 예쁘지만 막상 입었을 때 불편하거나 자외선차단이 완벽하게 되지 않는 상품이 많다.

따라서 코오롱의 ATB-UN+같은 기능성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워터스포츠 전문브랜드에서 구입하는 것이 래쉬가드 구매 시 낭패를 보지 않는 지름길이다.

두 번째는 자신의 스타일에 잘 맞는 래쉬가드를 골라야 한다.

사이즈보다 큰 제품을 선택할 경우 주름이 많이 생겨나고 너무 작은 제품은 활동 시 불편하다. 따라서 몸에 꼭 맞는 타이트한 사이즈 선택이 필수다. 활동량이 많은 수상 스포츠를 즐긴다면 더욱 더 사이즈 선택에 신경 써야 한다. 체형 커버를 원한다면 어두운 컬러나 화려한 패턴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집업 스타일도 자신의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최근 몸매가 좋은 연예인들이 래쉬가드의 모델로 많이 나서고 있는데, 이런 모델들의 핏을 보고 선택하다면 막상 자신이 입었을 때 크게 실망할 수도 있으니, 자신의 스타일에 잘 맞는 래쉬가드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세 번째는 제품의 퀄리티다.

최근 래쉬가드는 영유아용 제품도 출시되면서 래쉬가드는 가족용 `패밀리룩`으로도 인기다. 이 경우 아이의 피부를 생각해 원단과 이염(염색약이 빠지거나 물 드는 것)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성인용이나 영유아용 모두 온라인상에서 유통되는 저가제품은 구매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워터스포츠 전문브랜드의 제품을 강력하게 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네 번째로 래쉬가드의 알면 좋은 소소한 팁을 살펴보자면, 래쉬가드는 타이트하게 착용하는 의류이므로 착용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때는 몸에 약간 비누를 바른 후 착용하면 부드럽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래쉬가드를 입을 때는 반드시 비키니를 착용 후 래쉬가드를 입어야 민망한 일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래쉬가드 하의를 입어도 반드시 안에는 삼각 비키니를 착용해야 한다.

따라서 래쉬가드를 선택할 때 이런 부분들을 꼼꼼히 선택해서 고른다면 후회할 일이 없이 좋은 래쉬가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금년시즌 런칭된 에어워크서프(airwalksurf)는 미국 airwalk사의 래쉬가드 프리미엄브랜드로 래쉬가드가 갖고 있어야할 강점을 극대화해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였다.

기존의 브랜드들이 여성용 래쉬가드에만 치중된 것에 비해, 에어워크서프는 남성용 래쉬가드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으며 커플로 착용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래쉬가드에 대해서 상식이 부족하다면 에어워크서프(airwalksurf)같은 전문브랜드의 상품을 고르는 것이 래시가드 구매에 가장 좋은 팁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