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oci 공장에서 실란가스가 유출됐다.
22일 오후 4시14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 OCI공장에서 파이프 배관 손상으로 다량의 실란(SiH4)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차(화학차) 6대 등이 출동해 실란가스 유출지점에 대해 중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사고지점 반경 2km 이내에 차량과 경찰력을 배치해 출입 통제를 하고 있다.
실란가스는 무색의 유해성 물질로 인화성이 매우 높고, 피부에 화상을 유발하며 흡입 시 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한편 군산 oci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란가스 무섭다”, “인명피해는 없기를”, “빨리 진화돼쓰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