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메르스
구리시청이 공식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스와 관련한 허위사실 차단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구리시청은 22일 공식 페이스북에 "21일 발생한 구리시 메르스 환자는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며 자녀는 구리시와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 "구리시 메르스환자의 자녀가 구리시에 살지 않으므로 메르스 환자의 손자들도 구리시 내의 학교에 재학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는 구리시 메르스 환자의 손자들이 구리시 관내 초·중중학교에 다닌다는 허위사실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구리시는 21일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후 해당 환자가 거쳐간 병원의 건물 전체를 폐쇄조치하고 방역 소독 등 방역 대책을 시행 중이다.
한편 구리시 메르스 소식에 누리꾼들은 "구리시 메르스, 허위사실 유포하는 사람 심리는 뭘까" "구리시 메르스, 메르스 무섭다" "구리시 메르스, 메르스 잠잠해지길"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