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내장하고 40미터 방수가 가능한 ‘HERO+LCD’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HERO+LCD’는 풀HD 화질의 동영상과 8메가픽셀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액션캠이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로 고프로 앱과 스마트 리모컨이 연동된다. 원거리에서도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 물, 먼지, 충격 등에 강한 하우징 일체형으로 설계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비디오 편집 기능이 추가돼 촬영한 영상을 카메라에서 바로 편집할 수 있다. 고프로 앱과 함께 사용하면 쉽게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중요한 순간을 표시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태그 기능을 쓰면 고프로 앱이나 고프로 스튜디오로 영상을 편집할 때 원하는 부분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닉 우드먼 고프로 CEO는 “‘HERO+LCD’는 고프로가 촬영에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고프로를 쉽게 사용하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HERO+LCD의 가격은 37만원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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