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에 무인우체국 개소

김천혁신도시에 무인우체국이 설치돼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은 창구직원·집배원 없이도 쉽고 편리하게 우편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무인우체국을 김천혁신도시 내 우정사업조달사무소에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천혁신도시에 무인우체국 등장
김천혁신도시에 무인우체국 등장

무인우체국에서는 일반·등기 우편물과 일반·등기소포를 보내고 받을 수있다. 특히 우편물을 직접 받을 수 없는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찾아갈 수 있도록 일정기간 보관함에 우편물을 보관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편번호 조회, 등기우편물 종적조회 등 각종 우편물에 관한 조회 등을 무인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무인우체국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이며, 접수한 우편물은 1일 1회 김천우체국에서 수거한다.

이병철 경북지방우정청장은 “무인우체국 개국으로 김천혁신도시 주민들이 365일 안전하고 편리하게 우체국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천=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