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활속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이모티콘 즉 이모지가 외국의 연구결과를 통해 그 소통적 가치가 입증됐다.
최근 뱅거대학와 토토토크모바일사가 공동조사한 결과 영국인 80%가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이모티콘과 같은 심볼과 아이콘을 사용하고 있으며, 18~25세그룹의 경우 72%는 글보다 ‘이모지’를 사용하는게 감정전달을 편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각없이 주고받는 이모티콘은 사실 우리의 인터넷 생활에서 사실 큰 영향력과 비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카카오톡,네이트온 등 모바일 메신저의 경우 이런 이모티콘이란 언어의 가치를 상품적 가치로 전환시켜 이용자와 콘텐츠 판매자에게 winwin의 시너지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대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경우 게임등 제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무료 이모티콘 제공은 물론 제휴제품의 마케팅 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카카오톡을 통해 선보인 영화 19곰테드2 이모티콘의 경우 유명영화 작품의 캐릭터를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재미있는 이모티콘을 선사함은 물론 영화 홍보와 제휴 어플리케이션의 홍보에도 톡톡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