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온(대표 안병익)은 IBK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씨온은 사용자 참여형 맛집 리뷰 서비스 ‘식신 핫플레이스’를 운영하는 업체다.
‘식신 핫플레이스’는 지난해 위치기반SNS ‘씨온’ 80만개 매장에 쌓인 1억 5000만 건 데이터를 통해 인기 맛집 2만 5000개를 추려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용자가 직접 남긴 리뷰를 바탕으로 지역 맛집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약 150만 사용자가 사용중이다. 이 가운데, 앱은 8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지난 1차 투자에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대성창투, 마이벤처스가 참여했다. IBK캐피탈이 투자를 확정한 것을 포함해 2차 투자로 80억원 규모 유치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맛집 정보에서 외식산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식신 핫플레이스는 현재 ‘간편예약’ 서비스를 통해 2만 5000개 맛집을 버튼 하나로 예약하는 `간편예약`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 임직원용 전자식권서비스도도 시작했다. 씨온 안병익 대표는 "식신핫플레이스는 맛집정보 서비스를 넘어 외식업분야 최대 온오프라인 연결(O2O)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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