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26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15 콘텐츠융합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한다.
콘텐츠융합아카데미는 내년 2월까지 9개월 동안 운영한다. 교육생 스스로 ‘미래기술기반 혁신 스타트업’이 되는 한국형 창업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디지털게임, 무인항공기,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기기 등 신기술과 콘텐츠를 융합해 교육·멘토링·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육과정은 ‘융합트랙’과 ‘창업트랙’으로 구성했다. 융합트랙은 콘텐츠 융합기획, 콘텐츠 융합기술, 콘텐츠 융합디자인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창업트랙에서는 전문가 멘토링을 바탕으로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시제품을 제작한다.
교육은 전액 국비 지원한다. 프로젝트별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획개발비도 제공한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