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트니 휴스턴 딸, 의식 불명 중 호스피스 병동행 '생의 마지막 될까?'

故 휘트니 휴스턴 딸
 출처:/닉 고든 트위터
故 휘트니 휴스턴 딸 출처:/닉 고든 트위터

故 휘트니 휴스턴 딸

故 휘트니 휴스턴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결국 호스피스 시설로 옮기게 됐다.

24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브라운의 숙모인 팻 휴스턴은 상태가 더 나빠진 브라운을 말기 환자용 병원이자 임종 시설인 호스피스 시설로 옮겼다고 전했다.

이어 팻 휴스턴은 "여러 시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브라운의 상태는 계속 악화했다. 이제 그의 목숨은 신의 손에 달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보통 호스피스 시설에 입원하면 불치병의 최후 단계에 있는 환자에게 평온함을 주고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특별 치료를 한다면서 사실상 브라운이 다시 깨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브라운은 지난 1월 31일 자신의 자택에서 머리를 욕조의 물에 파묻은 채 발견된 후 의식을 전혀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브라운을 발견한 그의 남자 친구 닉 고든을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조사했으나, 다섯 달 넘도록 정확한 사건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故 휘트니 휴스턴 딸, 안타깝다" "故 휘트니 휴스턴 딸, 빨리 깨어났으면" "故 휘트니 휴스턴 딸, 힘내세요" "故 휘트니 휴스턴 딸,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