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탈퇴설
설리 탈퇴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김희철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김희철은 지난 2013년 10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설리 최자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설리와 친 남매처럼 지내는 것으로 유명한 김희철은 당시 "설리 최자 모두 내가 친해서 소개해준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는데 난 아무도 모른다. 내 연애도 잘 못 한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이번 사건 나기 전까지 전혀 몰랐다. 휴대전화를 켜보니 부재중 전화가 40통이더라. 그날 저녁 설리가 우는 이모티콘을 사용한 문자를 보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설리가 `오빠 저 스캔들…` 이라고 하길래 더 이상 아무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월요일에 `썰전` 녹화를 하는데 네 얘기가 분명 나올 거다. 난 모르는 채로 나갈 테니 일단 나한테 아무 얘기도 하지 마`라고 말했다"라며 "내가 설리에게 이야기를 듣고 방송에서 `사귄다`, `안 사귄다`라고 하면 거짓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듣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김희철은 "만약 연애하는 게 사실이면 팬들은 가슴이 좀 아프겠지만 축하해줄 일이다. 만약 두 사람이 만난다면 정말 잘 어울린다. 나는 찬성"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