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모바일 메신저에 IPTV 리모컨 기능을 탑재한 ‘올레tv 카카오톡 플러스친구(플친)’을 출시했다.
플친은 IPTV (올레tv) 전용 컨트롤러다. 카카오톡과 올레tv를 연동하면 ‘카카오톡’으로 △TV리모컨 △콘텐츠 검색·원격 재생 △사진· 메시지 TV 전송 △이벤트 알림이 가능하다.
TV리모컨은 카카오톡 대화창에 메시지를 입력해 TV 전원 온·오프, 채널 이동, 볼륨 조절 등을 제어하는 기능이다. 대화창을 이용해 콘텐츠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원격 재생 기능으로 즉시 시청할 수 있다.
다양한 맞춤형 주문형비디오(VoD) 추천도 가능하다. ‘심심해’ 혹은 ‘우울해’ 등 사용자 기분에 따라 메시지를 입력하면 적합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관심 콘텐츠를 본 방송 시작 10분전과 새로운 VoD 업데이트를 알려주는 예약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레 기가 UHD tv’와 ‘올레tv스마트’ 가입자는 카카오톡으로 사진·동영상을 TV에 전송할 수 있다.
‘올레tv 카카오톡 플친’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항목에서 ‘올레tv’를 검색·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은 “모바일메신저를 활용한 신개념 TV리모컨 서비스”라며 “고객 만족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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