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산업 창의 인재 발굴을 위해 ‘제2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며, 응모작은 7월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creative-energy.or.kr)에 접수하면 된다. 최종수상자는 예선 서류심사(8월)와 본선(10월)을 거쳐 가린다.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전력 등 에너지 생산과 에너지효율 향상, 이산화탄소 포집·이용·저장(CCUS) 등 에너지 이용과 관련한 모든 분야 기술이 다 포함된다.
참가대상은 우리나라 고등학교 재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 대학(전문대, 대학원 포함)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지도교사·교수와 함께 학생 2∼4인 팀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공모전에선 전국에서 고등부 51팀, 대학부 108팀 등 총 159팀이 참여해 ‘깃발의 펄럭임을 이용한 풍력발전’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공모전은 진입장벽을 낮춰 제출서류를 간소화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고등부와 대학부 각 10개팀에 멘토링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팀당 고등부 100만원, 대학부는 200만원가량이다.
최종수상자는 본선 진출팀 가운데 고등부와 대학부 각 5개 팀을 장학금과 함께 에너지산업시설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