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29일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이틀째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9일 오전 메르스 확진자 수가 182명이라고 발표해 추가 확진자가 없음을 밝혔다.
확진자가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5월 25일 이후 34일 만에 처음이다.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로 혼란스러웠던 한국 사회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떠들석하게 달구던 메르스에 대한 언급도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메르스 소식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안심하긴 이르다" "메르스, 예방 잘 합시다" "메르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메르스, 그래도 다행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