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현황
메르스 현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이틀째 발생하지 않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퇴원자는 2명이 늘어 총 93명이 됐다. 사망자도 없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9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 수가 전날과 같은 182명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하루 전인 28일에도 발생하지 않았다. 메르스 확진자가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34일 만에 처음이다. 사망자(32명)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치명률(17.6%)도 변동이 없었다.
신규 퇴원자는 141번(42), 150번(44) 환자로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다가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실시한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93명은 남성이 50명(53.8%), 여성이 43명(46.2%)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5명(26.9%), 50대 22명(23.7%), 30대 15명(16.1%), 60대 14명(15.1%), 70대 10명(10.8%), 20대 6명(6.5%), 10대 1명(1.1%) 순이다.
한편 메르스 현황 소식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현황, 안정기에 접어드는구나" "메르스 현황, 다행이다" "메르스 현황, 아직 안심하기엔 이른 듯"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