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문어, 제주도 관광객 문어에 물려 손가락 마비 '극심한 고통 수반'

맹독문어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맹독문어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맹독문어

제주도 맹독 `파란고리문어`에 물린 피해자가 처음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제주를 찾은 30대 관광객이 협재해수욕장 근처 갯바위에서 작은 파란고리문어를 만지다 결국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관광객은 가운데 손가락이 심하게 부었고, 손가락이 마비되고 손뼈가 시리는 극심한 고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란고리문어는 복어보다 1000배나 강한 독을 가진 아열대성 맹독 문어이며, 절대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맹독문어 소식에 누리꾼들은 "맹독문어, 심하다" "맹독문어, 이상하게 생겼던데..." "맹독문어, 왜 만졌을까" "맹독문어, 아프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