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대표 데릭 상)은 오토모티브 솔루션 사업부의 기술 투자와 사업 모델을 보강하고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고성능 오토모티브 전용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텔릿은 올해 스마트카와 관련해 원격 제어, 실시간 차량 상태정보 전송,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구현하는 차량 전장용 전용 모듈 제품군과 종합 커넥티드 카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텔릿 조사 결과 스마트카의 통신, 위치기반 서비스, 원격 데이터 송수신, 무선 등 다양한 기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모듈 솔루션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초 오토모티브 솔루션 사업부를 신설하고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텔레매틱스 시스템용 제품을 공급하는 등 가시적 성과도 냈다.
NXP반도체의 오토모티브 텔레매틱스 온보드 유닛 플랫폼(ATOP) 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스마트카에 최적화한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김호상 텔릿 한국·일본 영업총괄 상무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국내 업계와 협력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을 정립해 국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