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로컬, 실리콘밸리VC로부터 12억원 초기 투자 유치

벌로컬(대표 이원홍)은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인 세븐시즈벤처파트너, 빅베이신캐피탈, 아미드자드파트너스로부터 총 12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원홍 대표는 실리콘밸리 위치정보 추적 기술 스타트업 쿠오바에서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일했다. 벌로컬은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개인의 재능과 경험 및 지식을 판매하는 서비스다. 샌프란시스코,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7개 도시에서 현지인이 제공하는 300여개의 재능과 경험 및 지식을 판매하고 있다.

벌로컬 측은 올 1월에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후, 4개월만에 가입자수 2만명을 달성했으며, 사용자 중에 1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거두는 개인도 나왔다고 전했다.

이원홍 대표는 “자신의 재능과 경험, 지식을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이윤을 창출하고 자신의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삶에 대한 즐거움과 열정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