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G4 체험단, 열에 아홉은 카메라 성능에 만족

[기획]G4 체험단, 열에 아홉은 카메라 성능에 만족

LG전자 G4 체험단 열에 아홉은 G4 카메라 성능과 기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달 동안 G4를 직접 사용해본 이들은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사용자경험(UX) 등에도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LG전자는 G4 출시 전 세계적으로 4000명에 이르는 사전체험단을 운영했다. 한국에서는 150명 모집에 16만명이 응모해 10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LG전자는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애플 등 4개 제조사 제품 사용자를 골고루 체험단에 포함시켰다. 현재 자신이 쓰는 제품과 G4의 비교 설문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국내 설문은 카메라, 디자인, 디스플레이, UX 네 가지 분야로 나눠서 진행했다. 카메라는 전면과 후면, 기능, 사진색감 네 개 항목에서 응답자 90% 이상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F1.8 조리개로 야경 사진을 찍었을 때 G4 후면 카메라가 현재 본인이 쓰는 제품보다 더 선명하게 찍힌다는 응답은 94.6%에 달했다.

천연가죽 소재가 특징인 G4 디자인 만족도도 대체로 높았다. 응답자 92.7%가 현재 쓰는 제품보다 천연가죽 소재가 더 고급스럽게 느껴진다고 응답했다. 제품별로는 LG전자 폰 사용자 92%, 삼성전자 폰 사용자 94%, 아이폰 사용자 89.7%, 팬택 폰 사용자 100%가 이 같이 답했다.

G4가 쓰는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0%가 G4 화면이 현재 자신이 쓰는 제품 화면보다 더 선명하다고 답했다. G4 화면 색감이 더 풍부하다는 응답은 80.7%, 야외에서 G4 화면이 더 잘 보인다는 응답은 70.7%였다.

노크코드 등 G4의 독특한 UX에 70~80% 정도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노크코드는 터치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잠그거나 잠금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응답자 76%가 노크코드 기능이 유용하다고 답했다. Q메모+는 81.5%가, 갤러리 시간·추억 기능은 82.7%가 유용(편리)하다고 답했다.

LG전자는 제품을 체험자 집까지 직접 배송하는 등 체험 행사에 공을 들였다.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고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었다.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브라질, 중국, 인도 등 총 15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체험단을 운영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