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지난 1분기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은 시장조사업체 한국IDC 보고서를 인용해 올 1분기 45.3%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이엔드 스토리지는 대당 2억5000만원을 상회하는 고성능 스토리지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는 히타치데이터시스템스 스토리지를 국내 판매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은 1분기 금융 분야에서 선전했다. 금융사 차세대 프로젝트, 전사자원관리(ERP), 재해복구시스템 교체 등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금융 시장에서 45.8%를 점유했다. 회사는 강세를 유지하던 공공·통신·미디어 분야를 넘어 금융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전홍균 대표는 “이번 하이엔드 시장 선두를 차지한 것은 히타치데이터시스템스 스토리지가 갖춘 뛰어난 성능과 비즈니스 가치를 시장에서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을 통해 고객 인프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
윤건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