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타기업 및 월드스타기업 15개사 선정

대구시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강소기업 및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5년도 스타기업과 월드스타기업을 선정했다.

스타기업은 오일리스 베어링 제조기술 보유기업 대광소결금속, 화력발전소 밸브 납품전문기업 대정밸브 등 모두 10개사다. 월드스타기업은 우주선 연료용기 제조에 사용되는 복합섬유제품 전문기업 삼우기업과 금형기술기업 화신테크 등 5개사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산업별로 보면 기계와 자동차분야가 7개사, IT 및 전기전자분야 3개사, 식품바이오 1개사 석유화학분야 2개사, 금속가공 1개사, 안경 1개사 등이다.

스타기업 평균매출액은 115억원이며 평균 근로자수는 66명이다. 월드스타기업 평균 매출액은 460억원이며, 평균 근로자수는 168명이다.

선정된 스타기업 및 월드스타기업은 향후 3년간 대구시 경영진단컨설팅사업 등 맞춤형 직접 지원을 받는다. 그 외 각종 정책 및 시설자금 이자금리 우대, R&D 및 마케팅 우수인력 및 육성전담기관 기업지원프로그램 우대 등 혜택을 받는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현재까지 136개 스타기업, 6개의 월드스타기업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견기업 도시 기반 구축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