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팬을 대상으로 한 쇼핑몰이 등장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는 음원서비스 ‘멜론’ 이용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멜론쇼핑’을 1일 출시했다. 로엔이 멜론을 운영하면서 10년간 쌓은 음악콘텐츠 소비이력을 활용한 쇼핑몰이다.
연예기획사와 소비자가 참여해 서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을 활용했다.
기획사는 상품 구매력이 있는 이용자를 찾아 상품을 추천해 노출할 수 있다.
소비자는 서비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 샵을 추전받는다. 친밀도 순으로 30개까지 추천 받을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음악인 MD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YG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등 30개 기획사가 멜론쇼핑에 입점했다. 100여개 샵에서 3000여 종 상품이 판매된다.
판매 상품은 MD상품, 스타 DIY, 특별기획상품 총 세 가지다. MD상품은 연예기획사 판매 상품이고 스타DIY는 스타가 디자인한 휴대폰 케이스, 에코백, 머그컵, 티셔츠 등 13종을 판다. 특별기획상품은 한정판 기획제품이다.
이제욱 멜론사업부문장은 “멜론 쇼핑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스타커머스 쇼핑공간”이라며 ”향후에도 콘텐츠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