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대표 김덕수)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카드’ 발급 대상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1개 상품으로만 발급 가능했던 점자카드를 앞으로는 개인신용카드와 개인체크카드 중 희망하는 상품을 폭 넓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점자카드는 지난 2013년 제정된 한국은행의 ‘금융거래 카드 점자표기 표준’에 따라 △카드번호 △상품명 △유효기한 △CVC값이 카드 전면부에 점자로 표기되며, KB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전 영업점과 콜센터를 통해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점자카드로 발급 가능한 상품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시각장애인들의 상품 선택권이 확대되고 카드 이용 편의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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