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모바일 동영상 광고 플랫폼 벙글(Vungle)이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초대 대표이사는 김홍식 전 그루폰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
김홍식 벙글코리아 대표는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모바일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국내 스타트업 해외 시장 진출과 수익화를 가능하게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벙글의 선진 리치 미디어 광고를 한국 시장에 선보여 기존 모바일 광고와 차별된 경험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지사 설립 의의를 전했다.
벙글은 세계 196개국에 사업망을 구축, 로컬 사용자 특성에 맞는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 벙글코리아는 현재 7명 임직원이 근무하며, 향후 3년 이내에 3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