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대변인
새누리당 부대변인 박모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제35주년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에서 시민을 폭행한 혐의(폭행)로 새누리당 부대변인 박모(45)씨를 2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5월17일 저녁 7시쯤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있었던 제35주년 5·18전야제 무대 앞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물러가라`고 소리친 김모(18)군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김군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를 진행했고 현장 사진 채증 등을 통해 박씨가 폭행한 사실을 밝혀냈고 경찰은 박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제35주년 5·18전야제에 새누리당 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참석한 김무성 대표는 시민들의 강한 반발로 20여 분만에 자리를 떠났다.
한편 새누리당 부대변인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새누리당 부대변인 폭력 충격 그자체다”, “새누리당 부대변인 뺨을 때리다니 너무했다”, “새누리당 부대변인 반성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