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가 우리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제1차 한-중FTA무역촉진단’을 중국 강소성 남경과 중경에 파견했다.
국내 무역업체 17개사로 구성된 한-중 FTA무역촉진단은 6월 30일 남경을 시작으로 7월 2일 중경에서 무역상담회를 진행했다.
상담품목은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농수산물) 등 총 40여개의 품목으로 구성됐다. 남경과 중경지역에서 사전 초청된 100여명의 중국 바이어가 참가해 우리 수출기업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또 지역 시장환경 설명회도 함께 개최돼 참가기업들에게 중국 시장과 FTA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남경은 양자강 삼각주의 경제중심지로 한-중간의 경제교류가 가장 활발한 지역중의 하나이다. 중경은 중국 정부가 서부 대개발을 통해 경제발전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으로 우리 기업들이 한중 FTA를 활용해 새로운 거래선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주요 거점 중 하나이다.
무역촉진단장을 맡은 이재출 무역협회 전무는 “다가오는 한-중 FTA 시대를 맞아 해외시장 개척 여건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중견, 중소기업을 위해 새롭게 창출될 중국 내수시장 진출 기회를 선점하고 시장개척 지원을 강화하고자 올해 세차례에 걸쳐 한-중 FTA무역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