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민투표 ‘주사위는 던져졌다’...투표 결과 발표 ‘임박’

그리스 국민투표
 출처:/ YTN
그리스 국민투표 출처:/ YTN

그리스 국민투표

그리스에서 국제 채권단의 채무 협상안을 받아들일지 묻는 국민투표가 끝났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 정각부터 전국 만 9천여개 투표소에서 그리스 국민투표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우리 시간으로는 오후 1시부터 내일 새벽 1시까지 그리스 국민투표가 진행되며 이르면 내일 새벽 3시쯤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 국민투표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에 제출한 합의안을 수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찬성과 반대 중 한 쪽을 택하는 식으로 알려졌다.

한편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5일(현지시간) 그리스 국민투표를 통해 그리스가 스스로 자국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수도 아테네의 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스스로의 운명을 자신들의 손으로 결정하려는 대중의 굳은 결심을 누구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스 국민투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리스 국민투표 도아니면 모다”, “그리스 국민투표 유로존 탈퇴하나”, “그리스 국민투표 스스로 운명을 결장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