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텔레매틱스(대표 김창진)는 자동차 경보기 및 텔레매틱스 전문기업이다. 2005년 창업 이후 전국에 13개 지사와 1500개 취급점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해외 20개국에 차량용 스마트키 ‘이지카’ 딜러망을 갖추고 있다.
창업 이후 20여개에 이르는 특허와 인증서를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구성원 30%가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덕분에 6개월마다 신제품을 출시, 다양한 제품군을 갖출 수 있었다.
주력 제품군으로는 순정리모컨 그대로 원격시동을 걸 수 있는 E100 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특히 ‘E7III’는 크레디트 카드 스타일 OLED 박막 형광 소재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인 리모컨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보안과 원격시동뿐만 아니라 주차위치 이탈 방지기능을 갖춘 ‘스마트 T-II’은 그동안 경보기 산업 변화를 주도하면서 쌓아 온 역량을 집중한 최신 제품이다. SK텔레콤 통신망을 활용해 경보기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했다. 거리제한 없이 어디서든 차량을 제어할 수 있고, 차량 위치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고객 위치 정보를 문자로 발송해준다.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예약시동도 할 수 있다.
이지텔레매틱스는 ‘디자인 경영’ ‘창조경영’ ‘고객경영’을 경영목표로 삼아 차근차근 성장해 왔다. 향후에는 사물인터넷과 차량을 융합한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이 분야 선두주자로 부상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에 매년 매출액 10% 이상을 투자한다. 끊임없는 기술투자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이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이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에서부터 이미지 프로세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개발하는 기술 중심형 ‘고품격 스마트키’ 기업 이미지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