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게임즈, ‘아이덴티티모바일’로 사명 변경

액토즈게임즈가 사명을 ‘아이덴티티모바일’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덴티티는 액토즈게임즈 관계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에 따왔다. ‘드래곤네스트’와 ‘던전스트라이커’로 이름을 알린 아이덴티티 사명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액토즈게임즈, ‘아이덴티티모바일’로 사명 변경

아이덴티티모바일 관계자는 “지난 3월 물적분할 이후 보다 공격적인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해 관계사 ‘아이덴티티’ 브랜드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기존 모바일게임 사업을 재편해 국내를 넘어 해외를 아우르는 공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드래곤네스트:라비린스’ ‘던전스트라이커 코드:M’ 등 검증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는 한편, 대작 RPG 중심 타이틀을 준비해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온라인게임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나간다. MMORPG ‘파이널판타지14’를 올 3분기 이내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필두로 지속적인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동해 아이덴티티모바일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를 활용한 ‘아이덴티티모바일’로 사명을 변경함으로써 그 동안 진행해 온 글로벌 진출 준비의 마지막 단계를 마쳤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공격적 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