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교보문고에서 비콘 활용 위치기반 서비스

SK텔레콤, 교보문고에서 비콘 활용 위치기반 서비스

SK텔레콤이 교보문고 서울 광화문점에 비콘 60여개를 설치, 앱 사용자 대상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문고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윙크(WingK)’와 모바일 교보문고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고객은 각종 이벤트 공지, e북 무료 내려받기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자체 위치 기반 서비스플랫폼 ‘위즈턴(WIZTURN)’ 체크인 기술을 적용했다.

고객이 매장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매장에서 벗어나면 끌 수도 있다.

비콘 정보전달 거리를 10~20m 내외에서 마음껏 조절할 수 있는 ‘마이크로 펜스’ 기능을 통해 매장 내 구역별 서비스가 가능하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면 감사이벤트를 공지하고 매장 내 특정 위치에서만 내려받기할 수 있는 전자책(e북)을 제공하는 게 가능해진다.

안드로이드 4.3버전 이상 스마트폰에서 우선 가능하며 향후 iOS 7 이상 스마트폰으로 확대한다. 매장도 늘릴 예정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비콘과 실내 위치기반 플랫폼 기술을 통해 고객사가 자체적으로 O2O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와 관련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